* 지난 이야기

에버랜드에 캐스트로 입사하기 1 : http://shortgiraffe.tistory.com/27

 

 

 

에버랜드에서 일하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은 후 에버랜드에 입사지원서를 냈다. (에버랜드는 알바도 '입사'다... 참 어색한 말이다.)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recruitment/cast/recruitment/news/recruitment_guide01.html 여기서 입사 지원서를 쓸 수 있다.

 

일을 하려면 일단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캐스트 소개 및 혜택'에 들어가면 캐스트의 직무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저 페이지에 있는 것보다 엡랜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쓴 후기를 참고하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다.

구글에 에버랜드 알바 후기를 검색하여 에버랜드 알바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이리저리 알아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급!!!!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하여 머나먼 용인까지 떠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민감해야 할 부분은 '이곳에서는 돈을 얼마나 주는가'이므로 시급을 반드시 확인하자.

 

 

 

F캐스트는 매일 일하는 사람들이고 H캐스트는 주말직, P캐스트는 파트직이다. (P캐스트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페이지에 쓰여진 시급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이 시급은 주휴 수당이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이다!!!!!! 계산 잘하시는 분들은 역산을 대충 해보시길 바란다.

나는 이 시급 믿고 갔다가 후에 멘붕이 왔다. 그때 가서 삼성이 사회 초짜들을 상대로 눈속임을 했다고 욕해봤자 소용이 없다. 이미 기나긴 교육을 마친 후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순간이므로.

 

 

캐스트의 업무, 시급 등 많은 요소들을 꼼꼼히 따진 후 이거 좀 괜찮은 알바인 듯하면 입사 지원서를 쓴다.

'지원 및 결과 확인' 탭에 들어가면 지원서를 쓸 수 있다.

서류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매우 드문 것 같다. 그리고 떨어져봐야 알바 아닌가! 만약 떨어지면 다른 알바를 찾으면 되는 일이니,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서를 쓰자.

(그렇다고 성의 없이 쓰자는 얘기는 아니다.)

나는 에버랜드 알바가 정말 하고 싶어서 지원서 진짜 열심히 썼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알바에게 자소서 같은 논술은 요구하지 않으므로 ㅋㅋ 객관적으로 쓰면 된다. 골치 아픈 문항이 없으므로 금방 쓸 수 있다.

 

사진은 첨부하는 것이 좋긴 하나.. 첨부하지 않았을 경우 면접볼 때 캐스팅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성심성의껏 쓴 지원서를 제출하고 딱 하루가 지나니 바로 서류 전형에 합격하였으니 면접일을 잡으라는 문자가 왔다.

에버랜드에 일하는 사람이 많을 때는 서류 지원 넣어놓고 며칠씩 기다린 사람들도 있다는 글을 봤었기 때문에 단 하루만에 서류합격 처리가 되었을 땐 조금 놀랐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면접일을 잡은 후에 여러 인터넷 페이지들을 뒤지며 에버랜드 캐스트 면접 때는 어떤 걸 물어보는지 검색하고 또 검색했다.

그리고 예비문항에 대한 대답을 조금씩 대비하고 면접장으로 향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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